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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방위ㆍ보안기업 수출 활성 상담회 개최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방위ㆍ보안기업들을 만나러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직접 한국을 찾았다.

코트라는 23일 역삼동 라마다 호텔에서 ‘Korea Defense & Security Day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방산업체와 보안업체 82개사와 해외 12개국 40개사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테러와 소요사태가 빈번했던 중동 및 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많은 13개사가 참가했다. 이어 아시아 역 11개사, 동유럽 9개사, 중남미 7개사의 순으로 상담회를 찾았다.

바이어들이 주로 관심을 보인 품목은 방탄복, 방탄헬멧 등 개인장비였다. 여기에 군용 통신ㆍ광학장비,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을 요하는 분야도 주목 받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는 지역분쟁의 영향으로 CCTV, 출입통제 시스템 등 보안제품 관련 상담 신청이 두드러졌다.

정동창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최근 국지적 분쟁, 테러 증가 등으로 방산 및 보안 산업의 세계적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방산ㆍ보안 기업들은 우수한 제품 품질에도 아이템 특수성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상담회는 해외시장을 직접 두드리고,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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