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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파트값 ‘주춤’…겨울비수기 들어섰나?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보합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 시장은 -0.05%로 하락폭을 키웠고, 전라권 0.29%, 경상권 0.10%, 충청권 0.01% 등 지방 시장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값이 이번주 한주 동안 0.13% 하락했으며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아파트값도 각각 -0.01%, -0.04%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아파트값 역시 0.04% 덜어졌다.

자치구별로는 서울 금천구가 2.76%, 종로구 0.16%, 은평구 0.06%, 성북구 0.02%, 중구 0.01% 등은 상승세였던 반면, 양천구 -0.32%, 영등포구 -0.24%, 마포구 -0.13%, 강남구 -0.13%, 노원구 -0.12%, 동작구 -0.1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재건축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강동구가 0.52% 하락했으며, 관악구 -0.34%, 강남구 -0.13%, 송파구 -0.11%, 서초구 -0.01% 등 약세에 머물고 있다. 은마아파트 사업계획이 발표됐지만,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만 불고 있다. 주변 일반아파트 시장의 불황과 경기침체, 높은 부담률로 인한 사업성 저하 등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시장도 어렵긴 마찬가지. 경기도는 과천시가 0.20% 하락했으며 의정부시 -0.09%, 용인시 -0.07%, 부천시 -0.04%, 고양시 -0.04%, 파주시 -0.03%, 군포시 -0.02% 등이 약세를 띠었다.


인천시도 서구 -0.13%, 남구 -0.11%, 연수구 -0.04% 등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도 평촌 -0.05%, 분당 -0.02%, 산본 -0.02%, 일산 -0.03%, 중동 0.00%-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방 아파트시장도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지역을 살펴보면 경북과 경남이 각각 0.04%, 0.03%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합세였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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