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보금자리 시험대 무난히 통과
고양 원흥 무순위 청약서

평균 1.47대 1 경쟁률 기록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 이래 최초로 이뤄진 무순위 공급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이뤄진 고양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무순위 청약은 강남ㆍ서초 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 가격 경쟁력 속에서 보금자리주택의 경쟁력을 검증받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상당한 관심을 받아왔었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양ㆍ원흥 보금자리주택(A2,4,6BL) 일부 잔여가구 727가구에 대해 이뤄진 무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072명이 신청해 1.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3개블록 6개 평형이 접수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4개 평형이 마감됐다. A2블록 74㎡형은 28가구 모집에 180명이 신청해 6..4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형은 235가구 모집에 380명이 신청해 1.62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어 A4블록 74㎡형은 22가구 모집에 33명이 신청해 1.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A6블록 74㎡형은 88가구 모집에 222명이 신청해 2.5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A4블록과 A6블록의 84㎡형은 미달됐다. LH는 무순위 미달물량 및 본청약 미계약물량에 대해서는 차후 무순위 재공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뤄진 무순위 공급은 1~3순위 본청약에 비해 여러 면에서 메리트를 지니고 있었다. 청약저축 통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했고, 청약저축이 있더라도 해당 통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첨 후에도 청약저축의 효력이 유지된다. 또한, 재당첨제한이 없고, 수도권 거주자가 아닌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