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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출퇴근도로 개보수, 이르면 내주 착공”
개성시와 개성공단을 연결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출퇴근 도로 개보수 공사가 이르면 다음주 착공된다고 3일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출퇴근 도로 4.5㎞ 공사에 대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 기술적ㆍ실무적 합의가 거의 마무리 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출퇴근 도로 개보수 공사 외에 버스 회차장 확장공사, 개성공단 내부에 있는 출입관리소 이전ㆍ확장 공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3개월간 총 공사비용으로 약 18억원이 들 전망이다.

정부는 북측이 제공하는 공사 인력에 대해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에 따라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개성공단 내 구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후송과 무전기 사용 보장 등에 대해 북측과 합의를 마쳤다.

정부는 지난 9월 말 개성공단을 방문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건의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어려움 해소 차원에서 개성공단 출퇴근 도로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북측과 실무협의를 벌여왔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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