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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력 때문에’ 전세계 곳곳에서 매일 1500명이…
전세계 곳곳에서 매일 1500명이 목숨이 사라지고 있다. 폭력 때문이다. 손발이 아닌 온갖 무기를 동원한 폭력 때문이다.

스위스개발협력기구(SADC) 수장인 마틴 다힌덴은 31일(현지시간) 유엔이 후원하는 장관급 회의를 통해 “매일 약 1500명이 무력충돌이나 조직범죄 등 무기를 동원한 폭력에 목숨을 잃는다”고 밝혔다.

SADC에 따르면 1년 동안 무기를 동원한 폭력에 희생되는 사람의 수는 52만600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무력충돌이나 테러에 의한 피해자는 5만5000여 명이었다. 조직범죄와 개별 범죄자 등에 의한 피해가 이보다 훨씬 더 크다. 또 이러한 폭력은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매년 1600억 달러(약 177조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초래한다고 SADC는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은 중앙아메리카이며 그 가운데 엘살바도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SADC는 위험한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 각국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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