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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팔 유네스코 가입은 평화협상 저해하는 것"
31일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이 유네스코 정회원으로 가입한 것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유네스코 총회의 표결 직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유네스코 총회의 (팔레스타인 유네스코 정회원 가입에 대한) 결정을 거부한다”면서 “(팔레스타인의 유네스코 가입은) 중동평화협상 재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이는 팔레스타인의 책략으로. 평화협상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뿐 아니라 나아가 타결 가능성을 없앨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정식 국가로 만들지 못하며, 협상 재개에 불필요한 부담만 가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진 국가에 대해서도 “책임의식을 보여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도 유럽연합(EU)에 대해서는 “이번 결정을 막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지못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어 찬성 107표, 반대 14표로 팔레스타인의 정회원 가입안을 가결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영국 등 52개국은 기권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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