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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루이스, 통산 11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미국프로야구 ‘전통의 명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통산 11번째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에이스 크리스 카펜터의 빛나는 역투와 앨런 크레이그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를 6-2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130년에 가까운 구단 역사에서 통산 11번째이자 2006년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우승 횟수는 뉴욕 양키스(통산 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양대 리그 8개 팀 가운데 정규시즌 승률(90승72패·0.556)이 가장 낮았던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가을 잔치에 합류, 디비전시리즈에서 리그 전체 승률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102승60패·0.630)를 물리치는 파란을 연출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지구 우승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은 세인트루이스는 월드시리즈에서도 시리즈 전적 2승3패에서 맞은 6차전에서 극적인 뒤집기로 기사회생하더니 마지막 7차전마저 승리로 이끌며 ‘가을의 전설’ 주인공이 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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