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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화학교 학부모 “우석법인 스스로 물러나라” 촉구
인화학교 재학생 학부모와 광주장애인부모연대 회원 40여명이 광주시교육청 앞에 모였다.인화학교 우석법인에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18일 오전 인화학교 재학생 학부모와 광주장애인부모연대 회원은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의 골자는 인화학교 법인 ’우석’은 교내 성폭력, 인권침해 사태를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라는 것.

이에 학부모들은 성명을 통해 “우석법인이 오는 24일 교육청에서 있을 인화학교 위탁취소에 대한 청문을 앞두고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소송이 진행된다면 아이들은 지우고 싶은 아픈 진실을 계속 기억해야 하는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사람들이 왜 그런 학교에 보내느냐고 물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몇년을 참고 살았다”며 “그러나 한 마디 사과조차 없는 학교관계자들을 보며 아이들이 ‘인화학교 졸업장이 싫다. 창피하다’고 하자 더이상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10일 인화학교에 대한 위탁취소 통지를 했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학과 재배치에 동의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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