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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MBC라디오 하차…윤도현, 김여진 다음수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진행해 온 MBC 표준FM(95.9MHz)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가 6개월 만에 폐지되면서 MBC의 또다른 강제 하차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MBC 이진숙 홍보국장은 14일 “가을 개편을 맞아‘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를 폐지하고 창사 50주년 특별 프로그램과 ‘고전열전’ 재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MBC 노동조합은 ‘색다른 상담소’의 청취율이 나쁘지 않았던 점을 들며 “윤도현, 김여진에 이은 강제하차”라고 반발했다.

노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어준 씨는 노조와 잠시 만난 자리에서 ‘처음 들어갈 때부터 김미화 씨 퇴출을 위한 물타기용이 아닌가 우려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숙 국장은 “김어준 씨의 투입은 지난 봄 개편 때 다양한 실험을 하는 가운데 이뤄졌던 것”이라며 “이번 폐지는 편성 전략 차원의 결정이지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치풍자 토크쇼 ‘나는 꼼수다’에서 활약 중인 김어준은 지난 5월부터 ‘색다른 상담소’의 DJ를 맡아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을 해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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