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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주한미군 합동…범죄예방 순찰 강화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주한미군 헌병대 실무자와 함께 미군 범죄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과 미군이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주한미군 신입 장병 전입 시 한국 경찰관이 직접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양측은 또 미군 범죄 예방과 한미행정협정(SOFA) 사건 수사 절차에 있어서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이들 내용을 미군방송(AFN)을 통해 홍보하는 등 양측이 미군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장, 용산ㆍ마포ㆍ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에쉬턴 헤이즈 미군 헌병감(대령) 등 헌병대 실무자 5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8일 존 존슨 미8군 사령관은 새벽시간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직접 걸어서 순찰했고, 데이비드 콘보이 미8군 부사령관은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김광식 서장 등 간부들과 만나 최근 잇따라 벌어진 미군의 성폭행 범죄와 카지노 난동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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