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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존은 우리의 미래’…르노삼성 서명운동 실시
르노삼성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스쿨존 지키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행안부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르노삼성은 10월부터 스쿨존 30㎞/h 서행 운전 스티커 3만5000장을 제작해 출고 고객에게 배포하고, 일선 현장에서 교통안전 지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광화문 시민 열린 마당에서 열린 서명운동 발대식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을 비롯해 행안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하는 ‘스쿨존 안전운전 10계명’을 선포하고 서행운전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한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줄고 있지만,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일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노력해왔다.

매년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 저학년 학급에 교육용 CD를 배포하고 정규 교과목에 나오는 교통안전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27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강사를 파견해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7~9월에도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교통안전 캠프, 온라인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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