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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당근책은 두둑한 지갑
중소기업에서 직원들의 성과를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전적 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5일 중소기업 216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성과관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들의 성과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4.5%(161개사)가 ‘금전적 보상’이라 답했다.

이어 승진(24.5%), 신뢰구축(19.4%), 복지혜택증진(15.3%), 원활한 소통(14.8%), 정기적인 피드백(14.4%), 비전공유(11.1%), 잘 할 수 있는 역할 분배(10.6%), 현물보상(6.0%), 이벤트(0.9%), 기타(0.5%) 순으로 조사됐다.

실제 기업들은 성과달성의 혜택으로 ‘인센티브’를 가장 많이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관리 혜택으로 ‘인센티브’ 제공이 응답률 6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수사원 포상ㆍ표창(30.1%), 인사고과점수부여(21.3%), 승진(18.5%) ,수당지급(17.1%), 정기보너스(8.3%), 없음(4.2%), 스톡옵션(2.8%), 기타(2.8%) 순이었다.

반면 저성과자에 대한 별도의 관리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자가 3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봉 동결 또는 삭감(27.8%), 집중면담(17.6%), 진급 누락(12.5%), 퇴사조치(3.2%), 교육(2.8%), 보직(0.9%)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들의 성과를 관리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객관적 평가 시스템 구축’이 41.8%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합당한 보상 규모(25.8%), 목표설정(14.7%), 성과달성을 위한 독려(6.7%), 평가결과에 대한 불만(9.8%) 순이었다.

중소기업들의 자체 성과관리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4.3점으로 집계됐다. 성과관리 자체 평가에서 ‘보통 수준’이라 답한 응답자가 45.4%로 가장 많았다. 잘함(25.5%)과 잘 못함(23.1%)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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