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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시장, 가을맞이 이벤트 풍성... 고객 끌어모으기 이벤트 총 동원
‘모델하우스 놀러 오세요’건설업계가 분양시장 불황을 타개하고 고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갖가지 이벤트를 동원한 판촉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내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 뿐 아니라 방문객이나 계약자를 상대로 각종 경품 제공이나 네일아트, 캐리커처 등 서비스 행사를 펼치는가 하면 인터넷으로 관심고객을 등록하고, 설문에 응하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울산 동구 전하동에서 분양하는 ‘울산 전하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7일까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자전거 등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일산아파트 2지구를 재건축한 울산 전하 아이파크는 지상 12~28층 12개동, 총 991가구이며 이 가운데 72~116㎡ 1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0만 원이다.

포스코건설은 5일 대구 엑스코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인기 코너인 ‘나는 가수다’ 출연진을 섭외, 이시아폴리스 더샵 아파트 1ㆍ2차 계약자를 대상으로 감사콘서트를 개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에 분양됐던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는 지난해 6월 분양됐으며, 2차는 올해 5월 공급됐다. 10월 말에는 3차 아파트 전용면적 65~142㎡ 1686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4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계양 센트레빌2차’는 이달 31일까지 주말마다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지상 13~15층 14개동 전용면적 84~145㎡ 총 710가구인 이 아파트는 공항철도 계양역과 가까워 서울 강남∙강북 중심까지 30분 대에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 원대로 책정됐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2블록에서 분양 중인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서 ‘가을맞이 주말 이벤트’를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한 주 동안 상담자 등에 한 해 응모권을 배포한 뒤 매주 일요일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 동 규모의 84 ~164㎡ 1439가구의 대단지이다. 이 가운데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1008가구(70%)이다. 단지의 43%가 조경면적으로, 분양가는 3.3㎡당 1200만 원대다.

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하는 ‘세종시 푸르지오’<조감도>는 인터넷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46인치 스마트TV,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30층 34개동 전용면적 74~101㎡ 2592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 원이다.

또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웅진스타플래스1차’도 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관심단지를 등록하고 설문에 참여하면 LCD 42인치 TV, 갤럭시탭, 노트북 등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732가구로 이뤄진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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