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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극한의 레이스서 종합 우승 확정
금호타이어가 유럽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이하 VLN)’ 8전에서 우승하며 2011년 VD1T 클래스 종합우승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24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VLN 8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레이싱용 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한 푸조 RCZ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올해 남은 2전과 상관없이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종합우승은 코스길이 25.4km에 험난한 코너, 거친 노면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을 최대 39바퀴 총 1000Km에 이르는 거리를 6시간에 걸쳐 완주하는 극한의 내구레이스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호타이어는 9월 동안 ‘프랑스 오프로드 랠리’(금호, 미쉐린, 피렐리 등 참가) 4전과 국내 대회인 ‘CJ티빙 슈퍼레이스’ 6전 헬로TV클래스(금호, 요코하마, 던롭 등 참가)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가 레이스 차량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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