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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최단기간 내수 10만대 돌파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 도입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누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에 돌파한 수치이며, 회사 출범 이후 동기간 최고 누계 판매량이다.

한국지엠은 9월 동안 총 6만5541대(내수 1만1754대, 수출 5만3787대)를 판매해 올해 1~9월 내수 누계 판매에서 10만5237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했으며,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8.8% 늘어났다. 올해 1~9월 누적 내수 판매에서도 저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내수 판매 및 수출에서 9월 동안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건 새롭게 도입한 쉐보레 브랜드와 연이은 신차 출시 덕분”이라며 “새롭게 출시한 말리부가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지속적으로 신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한국지엠의 전체 누적판매대수는 60만2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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