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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털기 시달리는 박원순, ”털어봐라“

  • 기사입력 2011-09-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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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단일화 경선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27일 자신의 신상을 둘러싸고 연일 제기되고 있는 재산, 부인의 사업, 후원금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면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박 후보측은 이날 홈페이지 ‘박원순닷컴’에 올린 글에서 “시민운동가 출신 후보에게 요구되는 근검과 청렴성에 대한 기대와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실상을 알고 보면 박 후보의 진실성을 증명하는 것들 뿐”이라고 밝혔다.

재산문제와 관련 1983년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후 이태원 아파트, 동교동 단독주택을 구입했지만 1993년 시민운동에 투신한 뒤로는 집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남의 대형 아파트에 월세를 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2008년께부터 살고 있는 현재 아파트는 전세 시세가 6억원 가량이지만 월세 보증금 1억원에 매달 250만원을 내고 있다”며 “박 후보는 자가 주택자에서 전세, 월세로 살고, 그나마 보증금마저 빼내 써야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강남에 전셋집이 하나 더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배우자가 회사 법인설립 등기를 하면서 등록된 예전 주소가 등기 이후 변경되지 않아 불거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박 후보측은 배우자 강난희 씨가 건축 전공자가 아님에도 인테리어 디자인회사를 운영하며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현대모비스 등 각종 대형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박 후보측은 “강씨는 3년간 교육과 2년간 프리랜서 활동을 거친 후 2000년 7월 ‘P&P 디자인’을 설립했다”며 “아름다운 가게 130여개 매장 중 초창기 18개 매장의 공사를 맡았는데 당시 이익이 박하고 결제조건이 열악해 디자인업체에는 폭탄이나 다름없는 것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떠맡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수주 건에 대해서도 “모두 박 후보와 무관하게 이뤄진 일”이라며 “강씨는 지인 소개로 다른 업체와 공동으로 모비스 공사를 수주했는데 다행히 좋은 평가를 받아 이후 공사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딸의 사치성 유학 논란에 대해 “딸은 올해초 법대를 졸업한 후 석사과정을 밟으러 스위스 제네바 대학으로 1년짜리 유학을 떠난 지 채 두 달도 안된다”며 “유학비용은 학위과정을 후원하는 외국회사의 장학금으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아들이 지난달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사흘여 만에 귀가조치된 것에 대해서는 “고교 시절 축구시합에서 부상한 후유증이 있었는데 훈련 중 통증이 심해 귀대조치가 내려졌다”며 “10월말 재검을 받고 다시 입대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 후보 측은 2004~2009년 포스코 사외이사 때 받은 3억원 중 2억6천만원, 2003년부터 8년 간 사외이사로 재직한 풀무원홀딩스에서 받은 2억원 중 1억6천만원을 공익사업에 각각 기부하고, 스톡옵션 제의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조동석 기자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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