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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14%는 ‘2차 사고’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망자의 14%가 ‘2차사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사고’는 앞서 달리던 차량에 교통사고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뒤따르던 차량이 선행차량이나 탑승자와 추돌하여 발생하는 사고를 뜻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2차사고 교통사망자는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의 14%를 차지했으며, 원인별로는 주시태만이 6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외 졸음ㆍ안전거리 미확보ㆍ과속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권 의원은 “고속 주행하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전방의 교통사고 또는 고장차량이 발생하면 뒤따르는 차량에 의해 대형 교통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2차 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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