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감독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앞선 8일은 오후 7시 CGV압구정에서, 이어 9일은 같은 시각 CGV대학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미 지난달 26일 영화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이현승 감독은 직접 밝히는 촬영장 뒷이야기와 현장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고,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Q&A 타임’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관객들의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결, 직접적인 소통을 나눴다.
하지만 이 감독이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극장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혀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이에 관객들은 감독과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것.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 분)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 분)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