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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나만의 가치를 녹여내는 ‘북아트’
최근 들어 개인들의 개성이 강해지면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사업이 있다. 

좁게는 책다운 모양, 책다운 내용의 예술작품을 생산하는 활동 즉, 미술 분야의 한 장르로 불리고 있는 ‘북아트(Bookart, Book Arts)’다.

북아트는 나만의 독창적인 방법과 해석으로 내가 전하고 싶은 내용을 예술적인 기법으로 다듬고 표현해내는 복합적인 활동이다. ‘나만의 가치’를 녹여내는 것이기 때문에 북아트가 특별한 예술가들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닌 ‘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배우고 싶어 하는 분야다.

국내에서 북아트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생소한 분야도 아니다. 북아트의 본거지인 유럽과 미국에서 공부를 한 책 제작자들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예술적인 책 만들기’, 즉 북아트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국내에서도 사설교육기관 등을 통해 북아트를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아이들의 창작과 상상력을 기르는데 좋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방과후 수업으로 채택이 많이 돼 강사로도 활동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1석 3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북아트 작가가 한달 평균 3~5개 작품을 판매하고, 수업을 진행할 경우 300만원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북아트를 하려면 색감과 만드는 재질에 대한 선택이 탁월해야 한다. 이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는 시장조사와 제품을 발굴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남들과는 차별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결국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디자인과 재료 선택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북아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협회 및 기관에서 주말이나 평일을 이용해 인원을 모집해 전문적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기초과정부터 전문과정, 작가과정으로 세분화 돼 있어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북아트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후 창업을 하기위해서는 독창적인 자신의 색깔을 정확히 가져야 한다. 북아트는 무엇보다 독창성이 가장 큰 성공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조급함 보다는 끈기를 까지고 다양한 분야와 접목을 시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전체적인 창업시장의 흐름을 먼저 파악해 그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 시기에 맞는 작품 구성과 디자인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북아트는 무점포 또는 소형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이 가능해 상권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아이템이다. 다만, 어떤 대상을 상대로 사업을 진행할지에 따라 그 인근에 사무실을 얻는 것도 일에 대한 동선을 생각할 때 합리적이다. 현재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 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점포 구입비용으로 인한 창업비용 부담감이 커점포비용이 적은 소형 점포 위주로 창업을 하고 있다.

참고 할 수 있는 사이트는 북아트코리아 www.bookartkorea.cafe24.com,) 북아트 www.club.kaywon.ac.kr, 북아티스트 그룹 수작 www.thesujak.com , 손수북 www.sonsubook.com 등이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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