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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홈쇼핑, 자회사 디앤샵 흡수 통합
㈜GS홈쇼핑이 자회사인 ㈜디앤샵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GS홈쇼핑이 ㈜디앤샵을 흡수 통합하는 소규모 합병 방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합병 이후에도 디앤샵 브랜드는 그대로 남아, ㈜GS홈쇼핑이 기존 온라인몰인 GS샵과 디앤샵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은 이번 합병으로 지난해 인터넷 부문에서 매출 1495억원을 기록했던 GS홈쇼핑과 25~35세의 젊은 여성 고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디앤샵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층을 더욱 확실히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GS홈쇼핑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앤샵의 소싱 파워도 한층 향상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특히 이번 합병은 올해 ㈜GS홈쇼핑의 인터넷부문 취급액을 1조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의 합병 기준가는 ㈜GS홈쇼핑 11만2500원, ㈜디앤샵 2015원이며 디앤샵 보통주 1주당 GS홈쇼핑 보통주 0.0179111주를 교부하게 된다. 디앤샵 일반 주주가 선택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은 최근 주가 흐름과 법률에 의해 산정되었고, 행사 가격은 디앤샵 보통주 1주당 2068원이다.

GS홈쇼핑 일반 주주에게는 상법상 소규모 합병에 해당되기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되지 않는다.

합병 절차는 GS홈쇼핑 이사회 승인과 디앤샵 주총 결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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