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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졸출신, 허위학력으로 삼성 입사 2년 8개월 만에‘들통’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토탈에 지난 2009년 초 경력사원으로 입사한 부장급 인사가 허위학력으로 인해 최근 해고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는 삼성토탈에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부장급으로 입사했고, 당시 고졸인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삼성토탈은 이 부장급 인사를 2년 8개월 뒤인 최근에서야 적발, 해고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해당 인사가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컴퓨터 관련 학사학위를 받고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은 것으로 완벽하게 꾸며 헤드헌팅 업체에서도 속을 수밖에 없었다”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검증 과정을 거쳐 즉시 해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당 인사는 영입 케이스는 전혀 아니었고, 다른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같은 대우로 자리를 옮긴 수준”이라며 “계열사 자체의 인사 문제를 그룹 전반의 검증 시스템 문제로 볼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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