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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회사가 전하는 추석 택배 노하우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택배업계에서도 최대 성수기다. 그만큼 많은 물량을 소화해야 하는 탓에 택배사고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게 된다. 한진이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택배이용법과 택배사고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연휴 10일 전에 사전 예약 필수 = 선물을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최소한 연휴 10일 이전에 예약하는 게 좋다. 육류나 과일 등은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가 좋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은 주말이 끼어 고객부재 시 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장은 꼼꼼, 택배운송장 작성은 손수 = 허술한 선물포장은 택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포장지 겉면에 ‘취급주의’ 등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만에 하나택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택배운송장에 주소, 연락처, 품목 등을 반드시 고객이 직접 작성하고,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챙겨 보관해 둬야 한다. 특히 상품가격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택배사마다 정해 놓은 할증료를 적용 받아 발생할 수 있는 택배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예약은 택배전용 홈페이지로 =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콜 센터 이용이 평상시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기본 응대시간도 길어진다. 이런 특수기에는 택배사마다 운영 중인 전용홈페이지를 활용하면 택배예약 및 화물추적조회는 물론, 서비스 안내, 불만접수 등을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선물은 구매 현장에서 바로 발송 = 대부분 고객들은 제수용품과 함께 추석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와 같은 대형유통 매장을 찾는다. 국내 택배사들은 이 기간 유통매장과 업무제휴를 맺고 임시 택배카운터를 개설해 택배접수나 상품포장 등 선물 종류에 따른 맞춤형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사 쇼핑몰 활용도 방법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과일, 수산물 등은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게 관건이다. 국내 택배사가 운영 중인 전문 쇼핑몰의 경우 산지직송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이런 점에서 안심할 수 있다. 한진의 경우 한진몰(www.hanjinmall.co.kr)을 운영하며 영농조합이나 생산농가와 제휴를 맺고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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