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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포럼> 녹색성장 3년, 다시 힘 쏟을 때

  • 기사입력 2011-08-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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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에너지위기 심각

녹색대열 합류는 시대흐름

온실가스 배출량등 감축

우체국도 녹색운송 실현을



녹색, 에너지, 환경은 이제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할 글로벌 어젠다가 됐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라는 두 가지 도전에 직면하면서,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문명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대안이 떠오른 것이다. 녹색은 주도권을 먼저 확보하려는 선진국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로서도 지속성장의 국제적 기반을 닦고 녹색선진국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녹색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다. 

각국이 발빠르게 녹색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처럼 기업들도 녹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환경규제를 준수했음에도 비난과 소송 등 갈등에 직면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러한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재도약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그린 스트레스’ 보고서를 발표하고 기업들이 녹색과 환경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패스트패션의 한 기업은 새로운 옷을 빠르게 만들어 유통시킴으로써 자원을 낭비한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전체 판매 의류의 90% 이상을 유기농 면이나 폐기물을 재활용한 섬유를 사용해 저가 이미지에서 친환경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또 글로벌 생활용품업체는 물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적은 물로도 잘 헹궈지고 찬물에서도 효과가 높은 세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환경단체로부터 탄소발생 이력을 공개하라는 압력에 시달리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출장을 줄이는 화상회의도 늘려 1억달러 이상을 절감했다.

많은 기업이 표면적으로만 녹색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은 녹색을 통해 환경성과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녹색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요구사항은 더욱 늘어나고 거세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무대응이나 시간끌기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많은 우체국 건물과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우체국들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그린포스트 2020전략’에 따라 전국 3700개 우체국과 3800대의 우편차량이 녹색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우체국을 짓고 전등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낭비를 개선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도입 추진, 우편운송망 최적화로 녹색운송도 실현해나가고 있다. 지난해만 전년에 비해 에너지를 8.8% 절감했고, 총 온실가스도 1만t 이상 감축했다.

지구온난화는 가뭄과 홍수, 생태계 파괴 등의 형태로 인류 생존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너지와 자원의 고갈 위기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녹색성장은 푸른 미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제2의 산업혁명은 이미 일어나고 있다. 또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은 제5의 에너지로 불리며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 거시경제학자 장 폴 피투시 파리정치대학 교수는 ‘현재 인류가 모색할 수 있는 유일한 성장동력은 녹색뿐’이라고 말했다. 훼손된 지구를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문제가 계속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녹색성장은 반드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특히 정부는 최근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30%를 줄여나가기 위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도 확정했다. 다음 달이면 우리나라가 향후 60년의 국가비전으로 채택한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 만3년이 된다.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환경과 성장의 동력인 녹색에 다시 한 번 힘을 쏟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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