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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월 1개 기수 체제로…탄약고엔 CCTV 설치
해병대가 병 기수 서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월 2개 기수를 양성하는 현 체계에서 월 1개 기수를 양성하는 체제로 달라진다. 또 빨간 명찰 회수 인원들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적응 및 재활교육을 실시, 개선 여부를 판단한 후 빨간명찰 재수여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황실 내 간이탄약고에 대한 CCTV 및 지문인식 열쇠 등 자동잠금장치가 설치돼 총기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해병대는 2사단 총기사고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갖가지 방안들을 수립했으며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평가 관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해병대는 이를 위해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추진단’을 편성, 전담기구로 운용 중이며 지난 1일부터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일반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 명령에는 병 상호 간의 명령을 금지하고 해병대원의 기본 권리와 의무 및 ‘빨간명찰 회수’ 등 처벌 규정을 담고 있다.

해병대는 새로운 병영문화 조성, 군 기강 확립을 위해 추진해야 할 22개 과제를 선정, 이 중 17개 단기과제는 지난달 시작한 ‘병영문화 혁신 100일 작전’에 포함해 오는 10월 14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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