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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윤손하, 우쿨렐레 앨범으로 11년 만에 국내 가요계 복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윤손하(35)가 11년 만에 한국에서 솔로 음반을 내고 가수로 복귀한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윤손하는 이달 중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를 담은 앨범 ‘윤손하의 우쿨렐레 브리즈’를 발매한다. 10곡 정도가 담긴 정규 앨범 형태다.

음반사 루오바팩토리 관계자는 “윤손하는 평소 우쿨렐레 연주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는데 좋은 기회가 돼 음반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우쿨렐레는 기타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은 현악기. 하와이와 일본 등지에서 많이 연주된다.


이번 앨범은 ‘즐거운 인생’ ‘황해’ 등의 영화음악 감독이자 우쿨렐레 피크닉의 리더인 이병훈씨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가을방학과 줄리아하트의 리더 정바비가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과 기존 다른 가수의 곡, 스탠더드 곡 등이 고루 담겼다.

윤손하는 음반 발매를 앞두고 일본 최대의 우쿨렐레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우쿨렐레 피크닉 재팬’에서 한국 최초의 우쿨렐레 밴드 ‘우쿨렐레 피크닉’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와 노래를 들려줬다.

윤손하가 한국에서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11년 만이다. 지난 2000년 ‘비인’을 타이틀 곡으로 한 1집 앨범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그는 2000년대 중반 일본에서 음반을 냈으며 지난해 ‘사랑해2’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한 곡을 불러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했었다.

최근 올리브TV ‘푸드 에세이’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KBS 미니시리즈 ‘도망자 플랜B’에서 열연했다.

음반사 측은 “‘윤손하의 우쿨렐레 브리즈’는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뒤 오는 10월께 일본에서도 발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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