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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타포트 록페, 역대 최다 관객 동원하며 축제 마무리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서구 경서동 드림파크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가 역대 최다 관중인 5만4000여명(인천시 집계)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펜타포트는 5일 3시 최고은의 무대로 개막한 뒤, 7일 오후 9시 30분 심플 플랜(Simple Plan)의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메인 무대인 펜타포트 스테이지와 서브 무대인 드림 스테이지를 비롯한 5개 무대에서 총 70여팀이 공연을 펼쳤다.

특히, 미국 출신의 뉴 메탈 대표 밴드 콘(Korn)과 영국의 댄스 팝 듀오 팅팅스(The Ting Tings)는 축제를 찾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갔다. 팅팅스는 새 앨범의 신곡들을 이 무대에서 첫 공개했다.

‘낫싱 온 유(Nothin’ On You)’의 원곡자인 미국 출신의 힙합 뮤지션 비오비(B.o.B) 역시 록 가수를 연상케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며, 관객들은 합창으로 화답했다. 떠오르는 해외 뮤지션들인 조 브룩스(Joe Brooks)와 그룹 네온 트리즈(Neon Trees) , 일렉트로닉 뮤지션 칙칙칙(!!!)등도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국내 가수들도 이에 못지 않은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태권도복을 입고 등장해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무대를 펼친 노 브레인, 리더 허재훈의 여자 친구인 배우 김옥빈이 무대에 깜짝 등장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스키조, 멤버 김종진이 맹장 수술을 갓 마치고도 무대에 정성을 다한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축제를 수놓았다.

펜타포트의 주관사인 예스컴은 “내년에는 올해의 부족한 부분을 더욱 정비해, 국내 최고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민선 기자@bonjod08>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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