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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이건희 회장과 동행출근...이재용 마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4일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나란히 출근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먼저 출근해 나와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그룹 주요 임원들이 마중을 나오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이 회장과 함께 롤스로이스 팬텀 승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도착했다. 이들은 먼저 나와있던 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박필 삼성전자 전무 등의 마중을 받았으며, 이 사장이 이 회장을 수행해 사옥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지난 4월 서초동 사옥에 처음 출근한 이래 이 사장과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관계자들은 이 사장이 업무 보고차 서초사옥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의 동행 출근은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이날 호텔신라와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계열사 업무 보고를 위해 서초사옥으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최주현 사장 등 서초사옥에 사무실이 없는 일부 계열사 사장단도 이날 서초동으로 출근했다.

이 사장은 지난 3월 호텔신라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호텔신라와 삼성에버랜드수익성을 개선시키고, 면세점 사업을 크게 확장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면서 삼성그룹 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 후계구도와 관련해 주목을 받아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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