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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대 건너편에 세계 최대 매춘업소가!
호주 명문인 시드니대 건너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매춘업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호주의 성인용품 제작업체 소유주 말콤 데이는 시드니대 건너편에서 영업중인 매춘업소 ‘스틸레토’를 인수, 주변 건물 2개 동과 합쳐 룸 42개를 갖춘 3층짜리 전문 매춘업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언론들이 2일 전했다.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오는 2013년 완공예정인 새 매춘업소는 규모로 세계 최대가 된다.

왕복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시드니대와 마주하고 있는 스틸레토는 현재 호화로운 내부장식 등을 갖춰놓고 매춘행위를 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50%에 이르러 호황업종으로 분류되며 지난해 700만호주달러(80억원)의 세전 영업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차장이 없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스틸레토 소유주인 경마업자 에디 헤이슨으로부터 매입을 추진 중인 말콤 데이는 완공 후 영업을 시작하면 매년 4000만 호주달러(460억원)의 매출과 1200만 호주달러(138억원)의 세전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는 자신이 소유 중인 성인용품 제작사 딜렉타와 스틸레토를 합병하는 형식으로 인수를 추진 중이며 모자라는 자금은 4대 시중은행인 웨스트팩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예정이다. 웨스트팩은행은 매춘업소의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에서는 매춘이 합법화돼 있고 스틸레토 주변 주민이나 시드니대학 측은 세계 최대의 매춘업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아직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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