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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사 백동수’가 ‘추노’를 넘지 못하는 이유?

  • 기사입력 2011-07-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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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사극 ‘추노’를 뛰어넘을 대작이 될지 관심이 높았던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가 10%대 시청률로 1,2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액션 씬과 CG가 어설프다”, “잔인한다”는 등의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적어도 아직은 ‘추노’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왜 그럴까?

우선, 준비기간의 부족이 그 이유다.

‘추노’가 방송 8개월 전부터 촬영해 사전제작을 한 반면, ‘무사 백동수’는 방송 2개월 전에 준비해 완성도를 높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통상적으로는 방송 시작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하는데, 무사 백동수가 2개월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을 갖게 된 것은 SBS 월화드라마 전작들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진 탓이다. 당초 백동수는 9월께 방송 예정이었지만, 두 달이나 앞당겨져 방송을 하게 됐다. 



최근 장마도 촬영에 장애가 됐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보충촬영을 할 시간마저 줄어들게 된 것. 여기에다 SBS에는 사극 전용 세트가 없다는 점도 촬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무사 백동수’는 야외 씬이 많아 파주, 남양주, 용인, 창원,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하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전용 세트가 없다보니 타사의 세트장을 빌려 촬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문제는 초반 연출에 있다는 지적이다. 잔인한 장면이나 액션, CG 장면들은 모두 연출 몫이기때문. ‘무사 백동수’는 스펙터클 액션 사극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야차’의 김홍선 감독과 함께 ‘산부인과’, ‘때려’, ‘그 여자’ 등을 연출했던 이현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홍선 감독이 베테랑 액션 감독이라면, 이현직 감독에겐 첫 사극 도전작이다.

무사 백동수는 이미 3,4회까지 편집을 마친 상태다. 촉박한 일정상 재편집을 할 여유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무사 백동수’가 추노를 뛰어 넘는 대작이 될지 여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하는 5회부터는 액션 씬도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때문. 김광택(전광열), 홍대주(이원종) 등 관록있는 연기자들의 원숙한 연기는 숱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무사 백동수’가 초반의 혼선을 딛고 명품 사극으로 자리 매김할지 기대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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