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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 코미디’ 가고 ‘사극’이 온다…왜?

  • 기사입력 2011-07-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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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가 장악했던 안방극장에 다시 사극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 4일 SBS에서 ‘무사 백동수’가 첫선을 보인데 이어 20일에는 KBS 2TV ‘공주의 남자’, 25일에는 MBC ‘계백’이 시작한다. 또 올 9월에는 SBS에서 ‘뿌리깊은 나무’를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KBS 1TV는 지난달부터 ‘광개토대왕’을 방송하고 있다. 광개토대왕을 빼면 모두 미니시리즈 사극이다.

안방극장에 다시 사극 바람이 부는 것은 우선, 현대극의 소재가 고갈된데다 최근 잇따라 선보인 로맨틱 코미디가 대박을 내지 못한데 대한 반작용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사극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창작할 여지가 크다. 실제로 최근 잇따라 선보이는 사극은 대부분 창작극이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 후기 이덕무ㆍ박제가와 함께 무예교범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완성한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癸酉靖難ㆍ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이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사랑을 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또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며, 세종대왕과 그 시대를 새롭게 해석한다. 이 과정에서 노비 출신 관원 강채윤이 활약한다.

사극은 한번 인기를 끌면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지로 수출돼 방송사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장점도 있다. 사극의 충성도는 시청률에서도 입증된다. 최근 10년간 드라마 시청률에서 ‘대장금’(41.6%), ‘주몽’(41%), ‘태조왕건’(37.3%), ‘선덕여왕’(35.4%), ‘여인천하’(32.6%)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기에다 지난 2009년 MBC ‘선덕여왕’이 대히트한데 이어 지난해 KBS의 ‘추노’가 이른바 미니시리즈 사극, 스타일리시한 사극의 성공 신화를 쓰면서 사극 제작 붐을 촉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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