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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韓 5명 입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클래식 한류’가 무섭게 몰아쳤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각종 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성악 남녀 부문에서 각각 1위(박종민, 서선영)를 차지한 것은 물론 피아노 부문 2, 3위(손열음, 조성진),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이지혜)를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전례없는 광경을 연출했다. 지난달 28일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은 불과 몇일 뒤, 젊은 음악가들이 유럽땅에서 울린 또다른 낭보다.



이번 대회 수상자 중 손열음, 조성진, 이지혜, 서선영을 배출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 연주자들의 이같은 선전은 콩쿠르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 한국 젊은 음악가들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민선 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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