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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음악가 5명 러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석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클래식 한류’가 무섭게 몰아쳤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각종 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성악 남녀 부문에서 각각 1위(박종민, 서선영)를 차지한 것은 물론 피아노 부문 2, 3위(손열음, 조성진),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이지혜)를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전례없는 광경을 연출했다. 조민선 기자/bon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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