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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해외시장 깜짝스타는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중동에서 잇단 수주 잭팟을 터트리며 해외건설시장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올들어만 벌써 3번째 수주 낭보를 전했다. 지난 4월 10.5억불 규모의 사우디 얀부Ⅱ 발전ㆍ담수 플랜트를 따냈고 한달 뒤, 72.5억불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분당급 신도시를 조성하는 이 공사는 단일 프로젝트로는 대한민국 해외 건설사상 최대 규모여서 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난 30일 사우디 마라픽사가 발주한 1.8억불 규모의 발전ㆍ담수플랜트 연계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선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7.5억불 규모의 사우디 마라픽 얀부Ⅰ 발전 플랜트, 알제리 아르쥬 정유 플랜트 공사, 쿠웨이트 LPG 충진플랜트 등 5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은 “올해는 그간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한 중동지역의 발전 및 화공 EPC플랜트를 기반으로 해외 플랜트의 지역과 공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대폭 강화된 수주기반을 바탕으로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100대 건설사’ 로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최근 사우디 현지 마라픽 얀부 발전 플렌트 공사현장을 찾은 김현중 부회장(우측 두번째)이 직접 진행상황을 챙기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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