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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계도 ‘뽀통령’이 접수~~
애니메이션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을 점령한 ‘뽀통령’이 이번에는 공연계를 접수했다.

2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가족 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7월 15일 개막,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가 주간공연랭킹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관객을 겨냥한 가족뮤지컬이 쏟아지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스타는 ‘뽀로로’다. ‘슈퍼영웅 뽀로로’는 가족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전체 공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외 아이들의 방학 시즌을 맞아 뮤지컬 ‘구름빵’,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코코몽’, ‘방귀대장 뿡뿡이’등 캐릭터 뮤지컬이 곧 순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영웅 뽀로로’가 1위에 올라서면서, 지난 4주 연속 1위에 올랐던 뮤지컬 ‘모차르트’는 2위로 내려왔다. 7월 초와 중순 개막을 앞둔 뮤지컬 ‘잭더리퍼’와 ‘삼총사’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7개월째 장기공연 중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5위로 여전히 순항 중이다. 6년 만에 공연되는 라이선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연극 ‘산불’은 9위에 랭크되며, 쏟아지는 대형 뮤지컬의 틈새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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