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로 끝낸다”

지난해 12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앞세워 믹스커피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올 여름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을 내놓고 아이스 커피 시장에 야심찬 도전을 던졌다.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는 무지방 우유로 만든 프림과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이 때문에 전문점 수준의 ‘아이스 카페라떼’ 맛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 고품질 페루산 원두와 고지대 화산 토양에서 자란 엘살바도르 원두를 블랜딩해 깊고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은 원두 로스팅 강도는 높이고, 로스팅 시간은 줄이는 퀵타임 프렌치 방식을 적용했다. 커피의 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무지방 우유를 사용한 프림은 찬물에 쉽게 녹지 않아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뒤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남양유업 기술진은 수많은 실험을 통해 찬물에도 잘 녹는 프림의 황금 배합 비율을 찾는 데 성공했다.



성장경 남양유업 총괄 전무는 “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의 원두와 프림은 최고 수준”이라며 “올 여름 아이스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커피믹스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디딤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