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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돈보다는 ‘자유’에 달렸다”
개인적인 독립성과 행복이 부(富)보다 웰빙에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웰링턴 소재 빅토리아 대학 연구진은 전 세계 63개국 4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3개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부가 많아지는 것과 개인이 느끼는 웰빙 정도는 관련성이 없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율성(자유)가 더 많이 주어질수록 더 행복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돈은 자율성을 이끌어 내지만 직접적으로 웰빙이나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쓰인 논문은 일반정신건강(GHQㆍGeneral Health Questionnaire), 스필버거 불안척도(SAIㆍSpielberger Anxiety Inventory, 마슬렛의 탈진척도(MBIㆍMaslach Burnout Indicators)를 조사한 연구결과다.


이에 대해 미국심리학회 로널드 피셔와 다이애나 보어는 “이번 연구결과는 자유와 독립성 등의 사회적 가치가 웰빙의 최고 예측인자라는 기존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사회적 수준에서의 웰빙 대한 통찰력을 준다고 결론을 맺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성격과 사회심리학’(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저널 최근호에 발표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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