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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범 현대가 지수 출시…삼성그룹 이어 두번째 韓대기업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사업부는 범(凡) 현대그룹 산하의 기업들로 구성된 투자가능지수인 한국대기업지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관련 S&P는 신한은행에게 S&P한국대기업지수와 연동된 구조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부여했다.

S&P 지수사업부의 아시아태평양 영업담당 총괄책임자인 로빈 로(Robin Lo) 상무는 “S&P한국대기업지수시리즈는 투자자들에게 실적이 좋은 한국 기업들을 측정할 수 있는 비교 벤치마크를 제공하고자 고안되었다”고 설명했다.

S&P대기업지수는 해당 기업그룹 산하의 상장사들로 구성된다. 개별 지수의 구성종목은 다양한 대기업 소속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 맞게 선별된다.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룹 등 범현대그룹 산하의 기업들로 구성된 S&P한국대기업지수-시리즈2는 개별 주식에 대한 유동주식시가총액을 사용해 구성되며, 구성종목 당 비중은 30% 이상을 넘지 못한다.

신한은행은 6월말 이 지수를 사용한 지수연동예금(ELD)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는 작년 11월에는 삼성그룹 산하 기업들로 구성된 S&P한국대기업지수-시리즈1을 출시했었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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