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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특집>폭스바겐, 패밀리데이부터 VIP초청 음악회까지
폭스바겐은 럭셔리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플래티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럭셔리 모델인 페이톤, 투아렉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차량 인도일로 부터 30일 이내에 직접 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기본 점검과 함께 고객이 궁금해하는 점 등을 설명해 준다. 페이톤 V8, 투아렉 V8 모델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겐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무상 견인하는 차량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을 펼칠 때 페이톤 모델만을 위한 기간을 두기도 한다. 폭스바겐 측은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선택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폭스바겐 패밀리 데이’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07년부터 폭스바겐 소유고객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운전 교육을 비롯, 참가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카드 드라이빙 등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나만의 자동차 디자인’, 마술 배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까지 제공하고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최근 진행된 패밀리 데이에는 국내에 아직 선보이지 않은 폭스바겐 모델 등이 전시돼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폭스바겐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고객 서비스다. VIP 문화마케팅 일환으로 지휘자 금난새 씨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VIP 고객을 매년 초청하고 있다. 매년 초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뮤직아일 페스티벌에선 페이톤의 홍보대사인 금난새 씨가 총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세계적인 음악가가 다수 참가하고 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대형공연이 아닌 VIP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에서 실내악을 듣는 것처럼 눈앞에서 세계적인 명장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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