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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치료 병행하면 항암효과↑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유전적 요소와 발암 화학물질, 방사선ㆍ자외선,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해 발생한다. 발병원인만큼이나 그 종류도 다양해 약 280여 종이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이며 암 종류별 생존률도 다르다. 최근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암치료로 ‘제4의 암 치료법’으로 불리는 면역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면역치료는 모든 병의 원인을 면역력 저하에 있다고 보고 면역력을 회복하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소람한의원 김성수 원장은 “한방 암 면역치료는 환자 자신의 면역력으로 악성 암세포를 물리치게 하는 데 치료목적이 있다”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의 면역기능을 인위적으로 강화시키는 과정에서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환자 자신이 암세포와 싸울 수 있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면역치료법은 각종 TV방송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지난 2009년 8월~11월 사이 면역치료를 받은 전이암 환자 1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치료 횟수가 늘어날수록 생존율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원장은 밝혔다. 지난해 8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N씨(46)는 임파와 복강 내 전이가 심각해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면역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기간동안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면역약침치료 및 온열치료 등 면역치료를 받은 결과 췌장 원발 부위 및 임파, 복강 전이 부분의 종양크기가 줄어 들었으며 면역치료 후 암표지자 수치도 CA125 199.4에서 CA125 27.4로 감소됐다.

                       

김 원장은 N씨의 경우 치료 초기 암세포의 성장 억제 및 사멸을 위해 산삼사포닌의 항암성분이 있는 면역약침을 환자의 경혈점에 직접 주입했고, 이후 환자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환자 스스로 암세포와 대항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적인 치료 이외에 웃음치료, 명상힐링요가, 심리치료, 아로마 치료 등을 병행했다. 암 세포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환자의 정서 또한 암 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항암치료에 있어 면역치료를 병행 한다면 치료효과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전이 및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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