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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투어] 위창수 13언더파로 크라운플라자 1타차 단독선두
사상 처음으로 PGA투어에서 2주 연속 한국선수의 우승이 이뤄질까.

지난주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경주가 우승한데 이어, 이번주 크라운 플라자 인터내셔널에서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가 단독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공교롭게도 지난주 최경주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데이비드 톰스는 이번에도 위창수와 동반라운드를 하게 됐다.

위창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2위와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날까지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던 위창수는 보기는 1개에 그친 반면 버디를 5개 잡아냈다.

지난주 연장전 끝에 최경주에게 패했던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12언더파 19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6언더파로 2위와 7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톰스는 이날 샷 난조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대신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4타를 잃어 위창수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따라 위창수는 최종 4라운드에서 톰스와 챔피언 조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주 1m도 안되는 파 퍼트를 놓쳐 준우승에 머물렀던 톰스로서는 2주연속 한국선수와 만나 부담을 갖게 됐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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