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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락앤락, 1분기 전년比 41.9% 매출 증가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115390)은 201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한 1088억원, 영업이익은 -12.4% 감소한 144억원, 당기순이익은 -23.7% 감소한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국내 내수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7.0%나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회사매출에 약 48.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법인 경우 약 73.1%(RMB기준 70.3%)가 성장한 520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는 TV홈쇼핑과 특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매출 증가가 이루어졌으며, 북경을 중심으로 한 북방지역의 홈쇼핑 매출은 전년대비 약 3배나 성장한 매출액을 보였다.
또 1분기에는 동절기 계절성 영향으로 아웃도어용품 중 보온병인 ‘락앤락핫앤쿨’과 특판으로 암웨이에 납품한 ‘락앤락 글라스’ 매출이 크게 증가 하였으며, 3월 수납시즌을 맞아 수납제품인 ‘리빙박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률을 보인 국내 실적에서는 아웃도어용품(핫앤쿨), 리빙용품(리빙박스, 인플러스), 주방용품 (쿡플러스)품목이 전년 동기대비 128.6%가 늘어난 수치를 보였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저장용품이 비수기인 겨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도자기 밀폐용기인 ‘실비’가224.1%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외에도 보냉병인 ‘락앤락 핫앤쿨’은 146.4%를, 조리용품인 ‘쿡플러스’는 123.5%, 수납용품인 ‘리빙박스’는 93.9%가 성장한 매출성장률을 보였다.
락앤락 전략기획실 김성태 상무는 “이번 분기 매출액인 1088억원은 1분기 목표로 정한 889억원과 비교해 22.4%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에 TV홈쇼핑과 특판 매출이 증가한 것과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의 인식변화로 인해 내열유리 밀폐용기인 ‘락앤락글라스’의 매출증가가 큰 요인으로 작용되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영업이익의 감소에 대해서는 “K-IFRS의 적용으로 영업마진의 변화가 있었지만 매출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고, 전반적인 판가 인상으로 영업마진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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