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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선발 출전에도 볼턴 3연패 늪…정조국 교체출전 오세르 1-0 승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선발 출장했지만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볼턴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달 28일 풀럼에 0-3, 지난 1일 블랙번에 0-1로 잇따라 패했던 볼턴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2승10무 14패가 된 볼턴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풀럼에 승점 1점차로 추격당하며 불안한 8위를 지켰다.

이청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호드리고와 교체될 때까지 70여 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추가시간에 부데바인 젠덴이 뒤늦은 시즌 첫 골로 볼턴 골망을 흔들었다. 14위지만 강등권과 승점 6점차에 불과해 위기에 몰린 선덜랜드는 필승의 의지가 돋보였고 리복 스타디움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이끌었다. 볼턴은 후반 42분 이반 클라스니치의 헤딩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상대 문타리에 역전골을 허용해 분루를 삼켰다. 선덜랜드는 이날 승리로 강등권 위기에서 멀어졌다.

한편 정조국(AJ오세르)은 이날 몽펠리에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2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던 정조국은 이날 공격포인트 쌓기에는 실패했지만 팀 동료 로이 콩투의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지켜봤다. 오세르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4무)을 벌이며 12위로 강등 위험에서 멀어졌다.

임희윤 기자/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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