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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들의 ‘헤지펀드’ 사랑, 신한금융투자 4월에만 245억 판매
신한금융투자에서 지난 4월 한 달간 판매된 헤지펀드가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월 1일 5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처음 출시했으며, 이 상품에 70억원이 몰렸다. 이후 첫 상품에 가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꾸준한 요구로 한달 동안 5차례에 걸쳐 총 245억원의 헤지펀드를 판매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되는 헤지펀드는 전세계 선물시장에 24시간 투자하며 지수 하락기에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의 ‘CTA전략(Commodity Trading Advisory)’ 과 거시경제를 분석ㆍ예측하고 과감한 레버리지를 이용해 시장변동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의 ‘글로벌매크로(Global Macro)전략’을 추구한다. 이 같은 운용전략은 시장변동과 무관하게 목표한 수익을 달성하고, 투자 위험을 분산시킨다는 점에서 고액자산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인 헤지펀드에 시중 자금이 몰린 것은 ‘자문형 랩’ 이후 불고 있는 ‘헤지펀드’에 대한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돈영 상품개발부장은 “다양한 전략으로 안정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헤지펀드를 매월 정기, 수시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VVIP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법인, VVIP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헤지펀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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