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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듬체조 손연재, 개인종합 중간 순위 11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ㆍ세종고)가 시즌 두번째 월드컵시리즈에서 개인종합 중간 순위 11위에 올라섰다. ‘톱 10’ 진입에 한층 가까워졌다.

30일(한국시간) 손연재는 포르투갈 푸르티메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시리즈 첫날 후프와 볼 종목에서 각각 26.500점과 26.350점을 받아 중간 합계 52.850점을 획득, 49명 중 1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첫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종합 12위를 차지했을 때 후프(26.175점)와 볼(26.725점)에서 받았던 점수와 비슷한 평가를 얻었다.

특히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ㆍ은메달리스트인 안나 알랴브에바(카자흐스탄ㆍ50.900점)와 율리아나 트로피모바(우즈베키스탄ㆍ52.175점)를 따돌리며 상위권에 올라 기량이 급성장했음을 입증했다. 후프와 볼에서 각각 10위와 11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손연재는 페사로 대회에서는 볼에서 결선에 진출, 7위를 차지했었다.

손연재는 5월 1일 새벽 열리는 이틀째 경기에서는 곤봉과 리본에 출전, 각각 26점대 이상에 도전한다. 페사로 대회에서 리본이 꼬이는 바람에 25점대에 그쳤지만 손연재가 실수를 줄여 4종목 모두 26점대를 기록한다면 무난히 톱 10 진입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존’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는 후프와 볼에서 각각 29.000점과 29.05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받아 58,050점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카나에바의 라이벌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가 57.050점으로 뒤를 바짝 좇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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