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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이면 무려 10년이나 늙어보인다?

다이어트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처럼 이색적인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라프는 요리연구가인 ‘니겔라 로슨(51)’이 사이즈 제로(깡마른 모델만 입을 수 있는 옷 치수)를 입는 것을 거부한다며, 그 이유로 깡마른 체형이 자신을 늙어보이게 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곡선미가 있는 요리사인 그녀는 체중을 줄이면, 10년 가량 늙어보이는 역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나는 음식을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며 ““만일 내가 체중을 40파운드(약 18kg) 줄이면, 나는 곧바로 10년은 나이가 더 들어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호주의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섭식 장애를 이겨낸 방법을 묻는 질문에 “음식 만드는 것을 권력투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성들은 체중 감소를 통해 자신을 못살게 구는 것이 아주 쉽다고 생각한다고 그녀는 지적했다.

이달 초 그녀는 시드니의 본다이 비치를 방문했을 때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피해 논쟁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는 대신 소위 무슬림 여성을 위해 디자인 된 수영복인 부르키니(burkiniㆍ사진 오른쪽)를 입었다. 부르키니는 온 몸을 거의 뒤덮어 노출이 거의 없는 옷이다. 이에 비해 당시 그녀와 동행한 친구인 코미디언 Maria McErlane(사진 왼쪽)는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입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녀는 추후에 “부르키니를 선택한 것은 호주의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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