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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올 1분기 경기 화성ㆍ평택 집값 가장 많이 올랐다

올 1분기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동구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와 평택시 집값이 강세였다.

25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지역에서는 강동구가 0.98%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송파(0.96%) 서초(0.94%) 강남(0.67%)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가격 상승 상위 4위권에 강남4구가 나란히 오르며 강남권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재건축 시장에 저가매물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외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노원(0.47%)이나 도심이나 학군수요가 높은 종로(0.45%) 서대문(0.36%) 등도 가격이 올랐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2.0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평택(1.71%), 수원(1.25%), 용인(1.15%) 등이 뒤를 이어 주로 경기 남부권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고덕신도시 투자계획이 알려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2분기들어서는 저가 매물이 소진된 이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주택거래활성화를 위해 3.22 대책이 발표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김소연 부동산114 연구원은 “후속대책 지연과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거래활성화를 위한 대책의 실효성이 점점 멀어지면서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됐다”며 “그 결과 서울은 2분기들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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