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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명 회장 "우리나라 원전과 체르노빌은 다르다"
오명 카이스트 이사회 의장 겸 웅진폴리실리콘 회장은 "우리나라 원전은 체르노빌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일본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원전이 안전하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 견해"리며 "더 안전하게 만들고 기술 발전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신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양광과 풍력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데, 미국 일부 지역에선 풍력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풍력보다 태양광이 더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 풍력은 해상구조물과 엮어서 수출산업으로 경쟁력 있다고 평가했다. 원전 역시 계속 운영해야 하며 태양광과 풍력이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과학자들의 꿈은 핵융합발전소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핵융합발전소만 만들면 인류의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핵융합이 태양광"이라며 "결국 지구상에 태양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2050년 7개 선진국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모르겠지만 그 전에는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에 같이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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