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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 9일 복귀 첫 공격포인트 ‘정조준’
완벽 부활을 선언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 주말 복귀 후 첫 공격포인트 기록에 도전한다.

맨유는 오는 9일 밤(한국시간) 풀럼과 맞붙는다. 홈 경기인 데다 상대가 리그 10위로 향후 한 달간 맞붙을 상대 가운데 가장 약체다. 맨유는 리그 경기 외에 13일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7일 맨시티와의 FA컵 4강을 남겨둔 상황. 박지성으로서는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6골 4도움에 멈춰 있는 공격포인트 기록을 늘릴 기회다.

박지성은 지난 2일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장한 뒤 7일에는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챔스리그 8강 상대 첼시 함락에 일조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오랜만에 돌아온 그에게 “전술을 환상적으로 소화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9일 밤 스코틀랜드에서는 지난 7일 하이버니언전에서 결장했던 기-차 듀오가 세인트미렌전에 나선다. 특히 폭우로 인한 경기 순연과 결장으로 미뤄졌던 차두리의 복귀가 유력하다. 지난 2월 발목 부상을 입은 차두리는 리그 경기로는 지난해 12월 말이 마지막 출격이어서 100여 일만의 귀환이 된다.

프랑스에서는 팀의 강등권 추락을 막기 위한 태극전사들의 사투가 계속된다. 남태희의 발랑시엔(16위), 정조국의 AJ오세르(17위), 박주영의 AS모나코(18위)가 승점 1점차로 늘어서 있다. 사정이 가장 급한 건 박주영. 리그 1위 릴과 10일 새벽 맞붙는다.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 달성에 자족하기엔 어깨가 너무 무겁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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