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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DG음반발매 계약…정명훈 “5년후 세계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도이치그라모폰(DG) 레이블로 장기 음반발매 계약을 맺었다. 7일 오전 서울시향은 유니버설뮤직그룹인터내셔널(UMGI)과 음반발매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엔 김주호 서울시향 대표이사와 정명훈 예술감독, 마이클 파인 프로듀서를 비롯하여 유니버설뮤직그룹인터내셔널의 클래식 부분 총괄 책임자인 코스타 필라바키 부사장, 샌디 몬테이로 아시아 대표, 양범준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향을 맡을 때 목적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특별히 기쁜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DG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음반 발매 계획을 잘 세워서 5년 후 그런 평가를 듣는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스타 필라바키 유니버설뮤직그룹 부사장은 “한국의 어린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을 지켜보고 젊고 지적인 한국 클래식 관객에도 관심이 있었다”며 “이번 음반 발매 계약으로 세계적으로도 서울시향을 알리고 한국 내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독일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은 세계 최대 메이저 음반 회사이자 전 세계 클래식 음반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니버설뮤직그룹인터내셔널 산하 레이블. 1898년 창립 이후 카루소, 샬리아핀과 같은 레코딩 산업 초기시절의 거장에서부터 푸르트벵글러, 카라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클래식 음악가들의 연주를 녹음해왔다.
현재 정명훈 예술감독을 비롯해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시향은 앞으로 5년 간 매년 2장의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 첫 음반은 올 하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향은 드뷔시, 라벨을 비롯한 프랑스 레퍼토리뿐 아니라 말러 교향곡 1번과 2번을 녹음을 끝내고 마스터링 작업 중에 있다. 올해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말러 교향곡 9번을 녹음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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