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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공 경인본부, 남동클러스터 맞춤형 사업 확대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가 남동산업단지 및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클러스터 사업 성과 확대에 나섰다.

산단공 경인본부는 올해 남동클러스터 사업 7차년도를 맞아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비롯한 자생적 미니클러스터 운영 활성화, 클러스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광역클러스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광역권 간 교류협력행사, 광역연계과제 발굴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지원 실시
기업의 혁신역량을 진단해 기술수준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기업현황(매출구조, 기술보유현황 등)과 비즈니스 구조를 분석한 진단결과에 따라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하고 산학연관 전문가의 지원을 연계함으로서 해결하는 지원시스템이다.

▲워킹그룹&서브MC 확대
정보교류 및 과제발굴을 위한 소규모 협의체인 워킹그룹 및 서브 미니클러스터를 현재 19개에서 30개까지 확대해 자생적 미니클러스터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나노 미니클러스터는 지난달 ‘2011 중국 광저우 국제 이미용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에 참가, 약 100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렸고, 70만불 이상의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니클러스터 해외시장 진출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아시아,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개최, 국제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광역클러스터
광역 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광역권간 교류협력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이달에는 대경권, 동남권, 강원권 등과의 교류회 및 세미나가 예정돼 있고, 다른 광역권과도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종간 전략적 기술개발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단공 경인본부는 남동산업단지 중소 화장품업계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화장품 공동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비롯해 입주기업 지원 및 기업애로과제 지원을 위한 지원기관 네트워킹 강화, 기업 현장실무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내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등과의 공동협력 연계사업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지역발전전략인 5+2 광역경제권에 맞춰 2008년부터 추진중인 남동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을 수도권 광역클러스터 추진체제로 개편한 이후, 활발한 산학연 연계협력 활동과 함께 수도권 및 타 광역권과의 교류활동 강화에도 힘써 왔다.

또 남동산업단지의 클러스터 사업 비전인 ‘성장동력산업 첨단 부품소재의 글로벌 공급기지’ 를 목표로 산ㆍ학ㆍ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브로커’ 로서의 역할에 노력해왔다.

산단공 경인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미니클러스터는 현재 5개가 구성, 활동 중이며, 총 가입회원은 594명이다. 5개 미니클러스터는 지난해 과제발굴논의, 기술세미나, 교류회 등 총 386회에 걸쳐 네트워크 활동실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해 총 167건의 산ㆍ학ㆍ연 협력과제를 지원했다.

또한 클러스터 회원기업을 지원하고 과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경영 및 기술 전문가 인력 200여명이 활동 중이며, 지역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원기관협의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심명주 경인지역본부장은 “그 동안의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남동산업단지에 자생적 협력이 이뤄지는 클러스터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면서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광역 클러스터, QWL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산업단지,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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